| 1_1-취재수첩 | 0 | 고 예용해 선생이 사용했던 취재수첩./제공=청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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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_석조관음보살좌상 | 0 | 예용해 선생이 수집한 석조관음보살좌상./제공=청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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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_선비들이 보배롭게 여겼던 네 가지 문방 | 0 | 옛 선비들이 소중하게 여겼던 네 가지 문방./제공=청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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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마음을 비추는 거울인 표주박 | 0 | 예용해 선생이 수집한 표주박./제공=청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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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_예용해 선생 영정 | 0 | 예용해 선생 영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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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3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청도박물관에서 ‘언론인 예용해, 민속문화의 가치를 일깨우다’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에서 태어난 언론인이자 민속문화 연구자인 예용해(芮庸海 1929~1995) 선생의 발자취를 그의 수집품과 함께 생생하게 보여주고 평소 애용했던 용품으로 선생의 삶의 흔적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특히 민속의 현장을 누비면서 탁월한 식견과 남다른 안목으로 수집한 곱돌·대리석·화강암·옥석 등 다양한 종류의 돌을 소재로 만든 연초함과 화로, 복숭아·거북이·매화 등의 공예품이 눈길을 끈다.
또 마땅히 있어야 할 제자리를 지키는 따스한 화로, 꾸밈새가 없는 것이 되려 꾸밈새로 여길 만큼 아름다운 향로와 향합, 옛 선비들이 소중하게 여겼던 ‘네 가지 문방’, 마음을 비추는 거울인 표주박 등 민속공예품 60여점을 선생의 글과 함께 선보인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청도박물관은 유물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출향 인물들을 재조명해 보는 전시를 통해 지역문화의 새로운 문화 토대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