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0922091208 | 0 | 21일 오후 2시 강영구 영광부군수가, 태풍 ‘타파’ 북상에 따라 태풍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 = 영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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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라 ‘태풍의 고비가 될 오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태풍이 빠져나갈 내일까지 비상 2단계를 가동하면서 전 공무원들이 현장 점검 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태풍이 접근하면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에 의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배수펌프장, 하천 수문 등 각종 시설물을 점검함은 물론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나아가 벼, 과수 등 농작물 조기수확과 비닐하우스, 축사, 선박 등 농수축산 시설을 결박 고정하도록 적극 안내 홍보했다.
강영구 영광부군수는 “태풍 타파는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므로 마을방송과 문자 안내를 수시로 실시하고 외출을 자제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적극 홍보함은 물론 농수축산물 침수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히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긴급 조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은 오늘 아침 06시 태풍경보로 전환됨에 따라 침수와 범람이 우려되는 곳에 순찰을 강화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해 피해 예방과 응급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