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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임금협상 결국 ‘결렬’…노조 “교섭 중단하겠다”

한국지엠 노사, 임금협상 결국 ‘결렬’…노조 “교섭 중단하겠다”

기사승인 2019. 10. 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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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멈춘 한국지엠 부평공장./사진 = 연합뉴스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교섭에서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사측에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 아울러 더이상 사측과 교섭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지엠 노조는 단체교섭 중단에 따라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투쟁지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조의 추가 파업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부터 10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8월부터 전면파업 및 부분파업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 8일 한국지엠은 노조에 자사 차량 구매시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기존 요구안에 미치지 못한다며 추가 제시안을 요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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