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과벽화로 살아 숨쉬는 감돌이와 감순이 | 0 | 상주시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12일 의회 청사 사거리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다./제공=상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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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공무원 자원봉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0일과 12일 양일간 상주시의회 청사 사거리에서 ‘노후벽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였다.
14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의회 청사 사거리 앞 낡고 지저분한 담벼락이 봉사자들의 손길로 감돌이와 감순이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변신했다.
공무원 자원봉사 프로젝트는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참여하는 활동으로 지난 8월 상주초 벽화그리기에 이어 의회청사 사거리에서 두 번째로 진행했다.
이번 벽화자원봉사는 10일 남원동행정복지센터 직원 8명이 벽면을 흰색으로 만들었고 12일 공무원 자원봉사자 11명과 우석여자고등학교 Zero Art&Ani 학생 4명이 이곳에 감돌이와 감순이를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A공무원 자원봉사자는 “아이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정말 뜻깊다. 감돌이와 감순이가 그려진 벽화를 볼 때마다 마음이 뿌듯할 것 같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 박모씨는 “새로 단장된 거리를 걸으니 기분이 좋다. 색이 변한 벽면을 화사하게 꾸며준 공무원 자원봉사자와 우석여자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