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총액은 약 250억원으로 블록딜 방식을 통해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보유하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다.
GS홈쇼핑 측은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배송 환경에 한층 더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이춰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진이 물류 관련 광범위한 사업영역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투자에 적합하며, GS홈쇼핑이 한층 더 높은 배송을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높은 단계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진은 현재 GS홈쇼핑의 물량 중 약 70%를 배송하고 있다. GS홈쇼핑으로서는 당사를 잘 이해하고 있는 주요 협력 파트너다. 한진이 운영하고 있는 GS홈쇼핑 전담배송원 제도는 당사의 차별화된 배송서비스 중의 하나다.
GS홈쇼핑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고도화된 배송 데이터를 이용해 한층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정확하고 더 빠른 배송을 위해 지정시간 배송 등 특화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