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 현장 인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된 가운데 수색 당국이 2일 야간 수색에 돌입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야간 해상 수색은 9개 구역으로 나누어 기체 발견 지점 반경 2900여㎢를 해경함정 5척, 해군함정 5척, 관공선 3척, 민간어선 2척 등 15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해 집중하여 수색한다.
수중수색을 맡은 해군 청해진함은 포화 잠수장비를 이용해 야간에도 수중수색을 이어간다. 해경은 야간에도 조명탄 300발을 발사하는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