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531억원, 영업이익 64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6.8%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16.3% 줄어든 수치다.
CJ헬로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9099억원으로 같은 기간 13.4%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603억원으로 7.6%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미디어부문 4.9%, 커머스부문 14.7%, 영화부문 87.5%, 음악부문 8.1% 신장했다.
미디어 부문은 매출액 426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액 3358억원으로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취급고는 9742억원으로 4.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64.8% 증가했다.
영화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7.5% 증가한 매출액 8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음악 부문은 자체 제작 음반·음원, 아티스트 콘서트 매출 호조로 전년 대비 8.1% 증가한 매출액 629억원을 기록했다.
CJ ENM 관계자는 “콘텐츠 경쟁력과 자체 상품 기획력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기조 하에 제작비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디지털 및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 또한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