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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독도 해역 익숙한 민간잠수사 동원할 것”

이낙연 총리 “독도 해역 익숙한 민간잠수사 동원할 것”

기사승인 2019. 11. 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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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독도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가족들에게 “실종자 수색을 위해 민간잠수사를 동원하는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독도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수습을 위해 “독도 해역에 익숙한 민간잠수사들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늦게 찾아 죄송하며 가능한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해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면담은 실종자 가족들이 총리실에 직접 요청해 이뤄졌다. 가족들은 이 자리에서 실종자 수색에 더욱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헬기 탑승자 7명 중 실종자는 4명이다.

수색 당국은 지금까지 독도 해역에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A(50)씨 등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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