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이달 말까지 13개 수매장에서 2019년 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40㎏) 7만6581포를 매입한다.
10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고경면 단포 창고를 시작으로 밥맛 좋은 삼광벼, 조평벼를 매입하며 매입품종 외 미곡을 20%이상 혼합할 경우 품종 검정제 도입에 따라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수매농가의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PP포대 전량(1억3000만원)과 산물벼 건조비(4000만원) 등 공공비축미 매입농가에 지원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상저온과 태풍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포대벼 매입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가급적 톤백벼로 출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