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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태풍 극복 돋보인 김현수 리더십

돼지열병·태풍 극복 돋보인 김현수 리더십

기사승인 2019. 11.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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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이 방역·태풍대비 나서고
돼지고기 촉진행사로 소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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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을 주재하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한 지 어느새 2개월을 넘어섰다.

김 장관은 취임 직후 조직의 분위기를 다잡으며 문재인 정부의 농정철학 ‘사람중심 농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데 매진했다.

순항하던 김현수호(號)는 경기북부와 강화도 등 일부 양돈농가에서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하며 최대 난관에 봉착했다.

위기에도 김 장관은 흔들리지 않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농식품부 직원들을 독려하며 밤낮없이 방역에 나선 결과, 지난달 9일 이후 35일째 ASF는 양돈농가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는 사즉생 각오로 ASF 방역대를 구축하며 남하를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김 장관은 9월 17일 ASF 최초 발생 이후 오전·오후 총 112회(영상회의 포함) 방역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했을 정도다.

또한 식사도 집무실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할 정도로 일분일초를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방역에 몰두했다는 후문이다.

양돈농가에서 ASF가 진정됐지만 김 장관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ASF 전파 매개체로 꼽히는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지속 발견되고 있어서다.

환경부·국방부 등과 협업해 사살·포획 등 전방위 야생멧돼지 전파 가능성 차단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ASF 방역이 최대 현안이지만 김 장관은 여기에만 매달리지 않고 주요 농정현안을 소홀함 없이 챙기고 있다.

일례로 태풍 ‘링링’ 북상 당시 충남 예산능금농협 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태풍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특히 ASF 이후 돼지고기 소비 감소로 양돈농가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 국회·농협 등과 함께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기획, 국민들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데 앞장섰다.

김 장관은 “ASF는 인체에 무해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하다”면서 “국민들에게 우리 한돈을 많이 사랑하고 소비하며 양돈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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