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영철이 밝힌 살인을 하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

유영철이 밝힌 살인을 하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

기사승인 2019. 11. 18. 22: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직접 밝힌 살인을 하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급증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유영철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제작진은 "무려 2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직접 밝힌 살인을 하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이라는 문제를 냈다.

민경훈이 "살인하는 도중 자신의 아들에게 전화가 왔을 때"라고 하자 제작진은 "아들이 전화해서 뭐라고 얘기했을까요?"라며 정확한 답을 요구했다.

이어 민경훈이 "아빠 감기 조심해"라며 정답을 맞혔다.

해당 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답은 "아들이 전화해서 '감기 다 안 나았어?'라고 물었을 때"다.

과거 유영철은 자신이 범행을 저지르고 있을 때 아들에게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전화를 받고 당황하는 유영철의 목소리에 그의 아들은 "감기 아직 안 나았어?"라고 물었다고 한다. 유영철은 아들의 말이 '아빠 난 다 알고 있어. 그러지 마'라고 하는 것 같아 등골이 오싹했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유영철의 반사회적 성격의 절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