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훈 부시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노동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이방인이 아닌 우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이웃”이라며 “아산시에서도 아무런 차이나 차별 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우삼열 아산이주노동자센터 소장은 “이번 표창 수여로 외국인 노동자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식 개선의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는 전체인구 32만명 중 6%인 1만8000여명의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전국 평균인 3.9%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