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진료팀이 직접 방문해 무료진료, 투약, 건강상담 등 실시
경북 김천시가 오는 10일 증산면 수도리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의료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5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한기에 교통이 불편한 읍·면지역 40곳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순회진료팀(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 등)이 직접 방문해 무료진료, 투약,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합병증을 예방하고 유소견자는 의료기관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40곳 1572명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해 중앙보건지소 구강보건사업 및 김천의료원 공공의료지원팀과 같이 사업을 연계해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손태옥 김천시보건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및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