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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5공 군사독재 시절에나 있었던 선거법 날치기는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위원장은 “민주당이 밀실야합 패스트트랙 법안을 끝내 강행하겠다고 한다”며 “국회법에 규정돼 있는 교섭단체와의 협의 무시하고 예산안 깜깜이 날치기 하더니 패트 태워진 선거법과 공수처법마저 일방처리 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의회주의 파괴하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서는 “조국 사태 이후 검찰개혁은 충분히 이뤄졌다. 지금은 검찰이 아닌 경찰의 정치개입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설치되고 경찰에 기소권이 주어지면 공안정국이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