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7일 오전 9시 30분 신년사 발표

새해 국정운영 전반 자세히 설명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 청와대 본관에서 공식 신년사를 발표한다고 3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주말과 휴일 별다른 공개일정을 잡지 않은 채 이날 발표할 신년사를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정부의 정책방향과 국정목표 등 올해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며 소중하게 틔워낸 변화의 싹을 새해에는 확실한 성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며 “국민들께 보답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함께 잘 사는 나라,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