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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경상수지 59.7억달러 흑자…9개월만에 전년比 증가 전환

작년 11월 경상수지 59.7억달러 흑자…9개월만에 전년比 증가 전환

기사승인 2020. 01. 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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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9개월만에 전년대비 증가로 전환했다. 다만 수출은 여전히 12개월 연속 감소세로 부진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59억7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다.

전년 동월대비로 보면 흑자폭이 8억4000만달러 확대됐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폭이 확대된 것은 2019년 2월 이후 9개월만이다.

이중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73억9000만달러로 전년보다 흑자폭이 1억1000만달러 축소됐다. 수출이 12개월째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0.3% 급감한 465억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수입도 11.7% 줄어 391억1000만달러를 기록한면서다.

서비스수지는 18억9000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3억달러 줄었다. 여행수지가 9억5000만달러 적자로, 적자폭을 축소한 덕이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9억7000만달러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1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556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금융계정은 53억4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보였다.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41억5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억4000만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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