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신종코로나’로 문 닫은 학교 390곳…이틀 연속 증가

‘신종코로나’로 문 닫은 학교 390곳…이틀 연속 증가

기사승인 2020. 02. 12. 20: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전체 학교 60% 봄방학 돌입…1만12200곳
중국 우한 지역 방문 자율 격리 학생·교직원 3명
휴업 안내문 붙은 고등학교<YONHAP NO-9561>
지난 10일 경기도 시흥시 매화고등학교에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휴업하는 학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390곳이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647곳까지 늘었던 휴업 학교는 주말이 지나고 지난 10일 365곳으로 급감했다가 이날까지 연속으로 증가했다.

이날 개학연기 및 휴업한 학교는 전날(387곳)과 비교해 22곳이 늘었고, 19곳이 방학에 들어가거나 수업을 재개했다. 휴업한 학교가 140곳으로 가장 많은 서울은 초등학교 7곳이 추가로 휴업에 들어갔고, 유치원과 중·고등학교 9곳이 휴업을 끝냈다.

개학연기 및 휴업한 학교 390곳 중 유치원은 199곳, 초등학교 129곳, 중학교 31곳, 고등학교 27곳, 특수학교 4곳으로 각각 나타났다.

전체 학교 2만526곳 중 학사일정을 마치고 봄방학에 들어간 학교는 1만2281곳(59.8%)이다. 방학 또는 휴업에 들어간 학교는 536곳이며, 정상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학교는 7709곳이다.

한편 중국 후베이지역을 방문 후 의심증상은 없으나 입국한 지 2주가 지나지 않아 자율 격리 중인 ‘무증상 보호조치자’는 초등학생 2명과 고등학교 교직원 1명, 총 3명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