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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정양석·김선동·유정복 등 전략공천…홍일표 컷오프

미래통합당, 정양석·김선동·유정복 등 전략공천…홍일표 컷오프

기사승인 2020. 02. 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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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금까지의 공천심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연합
미래통합당은 19일 서울 강북갑에 정양석 의원, 도봉을에 김선동 의원, 인천 남동갑에 유정복 전 시장의 단수 공천을 확정하는 등 일부 수도권 공천을 확정했다. 3선의 홍일표 의원(인천 미추홀갑)은 통합당에서 첫 컷오프(현역 공천배제)대상이 됐다. 통합당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한강벨트에 중량감 있는 인사를 대거 배치해 서울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서울·인천 16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침을 결정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서울 지역은 정양석·김선동 의원을 포함해 강북을 안홍열 당협위원장, 구로갑 김재식 후보, 4명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3선 김성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강서을을 비롯해 광진갑·구로을·은평을 등 4곳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해졌다. 공천 대상자는 미정이다. 서대문을·마포갑·금천은 경선 지역이다.

인천 남동갑은 유정복 후보, 미추홀갑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했다. 서구갑에선 통합당 이학재 의원과 강범석 전 인천 서구청장이 경선한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현역인 남동을과 부평을도 경선 지역으로 정했다.

김 위원장은 “나머지 서울 지역은 어제(18일) 오전 추가신청을 마감해서 추가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하고 결정을 할 것”이라면서 “몇 군데는 추가모집이 불가피한 곳이 있다”고 말했다.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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