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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한국 상황 개선, 입국제한 조처 개방 재평가”

트럼프 “코로나19 한국 상황 개선, 입국제한 조처 개방 재평가”

기사승인 2020. 03.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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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대국민연설 "30일 동안 영국 제외 유럽서 입국 금지"
코로나19 유럽서 급증에 따른 조처
"한국 중국 상황 개선, 입국제한 조처 조기 개방 위해 재평가할 것"
Trump Virus Outbreak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저녁 9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고 있는 유럽으로부터의 입국을 향후 30일 동안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입국 제한 조처를 가능한 한 조기에 개방하기 위해 이를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고 있는 유럽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했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입국 제한 조처를 가능한 한 조기에 개방하기 위해 이를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저녁 9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연설에서 “앞으로 30일 동안 유럽에서 미국으로 오는 모든 여행을 중지할 것”이라며 “이 새로운 규칙은 금요일(13일) 자정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이 규칙은 영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결정은 코로나19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내려졌다며 “이러한 제한은 현지의 상황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국 금지는 적절한 코로나19 검진(screening)을 거친 미국민에 대해서는 일정한 면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금지는 엄청난 양의 무역과 화물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승인이 필요한 다양한 다른 것에도 적용될 것”이라며 유럽에서 미국으로 오는 모든 것이 논의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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