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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CGV 전국 35개 극장 영업중단 “경영상의 어려움”

‘코로나19’ 여파에 CGV 전국 35개 극장 영업중단 “경영상의 어려움”

기사승인 2020. 03. 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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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CGV가 전국 35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한다.

CGV는 26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극장의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 영업 중단된 극장의 사전 예매 내역은 금일 중 일괄 취소 예정이오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업을 중단하는 지점은 △서울(대학로, 명동, 수유, 청담씨네시티, 피카디리1958, 하계) △경기/인천(김포풍무, 의정부태흥, 파주문산, 평택소사, 연수역, 인천공항) △대전/충정(대전가오, 천안, 청주율량, 홍성) △부산/울산/경남(센텀시티, 아시아드, 마산, 창원, 울산신천) △대구/경북 (대구, 대구수성, 대구아카데미, 포항) △광주/전라(광주금남로, 광주용봉, 광주하남, 서전주, 전주고사, 전주효자, 목포, 순천) △강원/제주(원주, 제주 ) 등 총 35개 지점이다.

영업 중단은 28일부터 적용되며 영업이 중단된 극장의 사전 예매 내역은 이날 중 일괄 취소될 예정이다.

CGV는 ”극장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영업 재개 일자는 추후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을 통해 공지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CGV는 정상 영업을 하는 극장도 전 상영관이 아닌 일부 상영관만 운영하는 스크린 컷오프(Screen cut off)를 시행한다. 상영 회차도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왕십리, 영등포점을 제외한 모든 극장에서 3회차(9시간)로 축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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