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보건복지부, 동국대경주병원 코로나19 대응 감염병관리기관 지정

보건복지부, 동국대경주병원 코로나19 대응 감염병관리기관 지정

기사승인 2020. 03. 26. 17: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oname01
동국대경주병원./제공=동국대경주병원
동국대경주병원이 ‘코로나19 대응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26일 동국대경주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전국적인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역사회에 다수의 확진환자 발생 시 모든 병원이 코로나19에 노출돼 의료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동국대경주병원을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동국대 경주병원은 지난달 18일 도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음압격리병상(3실 5병상)외에 음압병동 8층 전체를 추가(5실 25병상)로 소개(疏開)하고,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이송된 중증·고위험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33명의 확진환자를 입원치료했다.

이동석 병원장은 “의료진과 함께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전담하면서 지역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