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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화도시 밀양, 어린이 위한 ‘미리미동국 홈아트 문화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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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0. 03. 26. 11:54

밀양시문화도시센터 비대면 문화예술프로그램 개발 운영
'코로나는 저멀리, 문화는 더 가까이'
'문화특화도시 밀양' 홈아트 문화나눔사업으로 코로나19 대응
미리미동국, 집에서 즐기는 문화(키트)
밀양시 미리미동국 작가회 관계자들이 25일 홈아트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제공=밀양시문화도시센터
경남 밀양시와 밀양시도시문화센터가 개학 연기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미리미동국 홈아트 문화나눔사업’을 진행한다.

26일 밀양시에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시 문화도시센터와 미리미동국 작가들은 자원봉사를 통해 홈아트 문화체험 키트(kit) 팝아트(창의적 그림그리기) 500점, 양초 글 옷 입히기 300개, 실로 그리는 그림(프랑스자수) 200개를 제작했다.

지역 어린이 1000명에게 26~29일 미리미동국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현장 방문시 마스크 착용과 학부모의 수령을 원칙으로 한다.

완성된 작품은 SNS 해시태그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미리미동국 무료체험권을 지급한다.

제출된 작품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전시할 계획이다.

미리미동국, 집에서 즐기는 문화-마스크제작
미량시 미리미동국 작가회 회원들이 25일 어린이용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제공=밀양시문화도시센터
미리미동국 작가들은 개학을 대비해 어린이용 마스크 500매를 직접 제작해 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시와 시문화도시센터는 코로나 19 대응시기가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비대면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밀양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많은 분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문화활동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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