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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선거대책위 연석회의에서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성착취 사건’은 우리 여성들이 그동안 얼마나 위협과 불안 속에 살고 있는가를 잘 보여 준 아주 끔찍한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성 착취와 몰카 등 디지털 범죄는 인격살인”이라며 “이를 시청하거나 내려받은 자도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공범”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오늘 선대위 산하에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을 설치해 범인의 형량을 최대한 높힐 것”이라며 “다시는 동일한 범죄를 저지를 수 없도록 하고 공범들도 샅샅이 찾아내 그 죗값을 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선 “한국의 경험은 지역과 국가를 봉쇄하지 않고도 코로나에 대응해 싸울 수 있음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면서 “국내경제 대책 또한 과감하게 앞서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 결과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하신 G20 화상정상회담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의 선도 모범국으로서 한국의 방역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고 함께 글로벌 재난에 대응하기로 세계 정상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