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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수익창출과 초격차 역량으로 혁신성장 이룬다”…CJ제일제당 오늘 주총

강신호 “수익창출과 초격차 역량으로 혁신성장 이룬다”…CJ제일제당 오늘 주총

기사승인 2020. 03. 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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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_CJ제일제당 대표이사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세계 최고 수준의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혁신성장을 이루겠다.”

올해 CJ제일제당의 목표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는 2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경영진과 임직원은 한계를 넘어선 도전 정신으로 두 단계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해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먼저 가공식품은 가정간편식(HMR)·햇반·김치·만두 등의 월등한 맛 품질과 제조 경쟁력으로 1등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트렌드에 기반한 신제품을 계속 출시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중국·베트남 등 해외시장은 식품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특히 2018년 인수한 매출 2조원 규모의 미국 냉동 식품 기업 슈완스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에서 축적한 핵심 역량과 시너지를 더해 메이저 식품 회사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바이오 사업에서도 신기술 및 차별적 공법 기반의 초격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핵심 제품의 확고한 1등 지위를 강화하는 등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아미노산 세계 제패를 달성하고 신규 사업 확대로 글로벌 넘버원 바이오 회사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중국 뉴센츄리바이오케미칼 등이 보유하고 있는 후남 유텔의 지분 80%를 약 35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최은석 CJ 경영전략 총괄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손경식 CJ그룹 회장,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최은석 총괄부사장 등 3인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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