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에 특별 위로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2월 3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동선 공개와 함께 명단이 공개된 업소다.
이에 시는 ‘확진자 동선’공개로 휴·폐업하는 등 영업손실을 본 업소 102곳을 대상으로 위로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특별 위로금은 기업·단체·개인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시에 지정·기탁한 성금 1억1028만원으로 활용된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승인 및 배분해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가 대상 점포주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대상업소는 시청 6층 복지정책과에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 등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