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만금개발청에 진행된 ‘새만금청-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현숙 새만금청장(왼쪽)과 윤태진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새만금청
새만금개발청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9일 ‘새만금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간 공동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책사업 새만금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공동 발전을 위해 △국내외 식품산업 관련 투자유치와 정보교류 △식품산업 투자유치 전략 개발, 학술연구 활동 수행·지원 △입주기업 제품의 마케팅·판로 지원 △홍보활동의 상호 지원 등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식품산업이 새만금 배후지역 내 주요 거점산업으로 활성화될 경우 새만금과 인근 지역의 발전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새만금의 미래 식품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청장과 윤태진 식품클러스터진흥원장은 지난 2월 투자유치, 홍보, 발전전략 수립 등에 대해 논의를 한 바 있다.
한편, 새만금은 국내 최대 농생명산업 지역으로 익산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해 개발할 경우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새만금에 건설되는 공항과 항만 인프라는 이 지역 농생명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