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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내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서울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위상 높일 것”

정경두 국방장관 “내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서울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위상 높일 것”

기사승인 2020. 05. 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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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회 1차 회의 외교부 청사서 개최
발언하는 정경두 국방장관<YONHAP NO-2675>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2일 내년 4월 8∼9일 서울에서 열리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포함한 질병, 자연재해 등 비전통적 요인들이 국경을 초월해 모두의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국제안보와 평화 유지활동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된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전 세계 150여 개국의 국방·외교 장관들이 초청되는 이번 회의는 여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정 장관은 “세계적인 행사 주최국으로서 국제사회가 요구 하는 실질적인 의제와 기여공약을 제시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과 의료체계를 평화유지활동과 연계해 국제협력과 연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행사개최를 통해 전 세계 외교·안보 주요 인사들에게 한반도 평화를 만들고 지켜나가는 우리의 노력과 비전을 소개하고 지지를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외교부와 국방부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관계 부처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은 “어쩌면 내년 4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 만큼 K-방역이 국제사회의 표준이 돼 가고 있는 것처럼, 어렵겠지만 회의 의제 및 공약 마련 뿐 아니라 방역·의전·회의시스템 등 행사 진행 측면에서도 철저를 기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국제회의 표준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준비위원장인 정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국방부·외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국무조정실·합동참모본부·경찰청 8개 관계부처 차관·차관보급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주최를 계기로 150여개국 외교·국방장관, 국제기구 주요인사 등 1300여 명을 초청해 평화유지활동(PKO) 분야 기술·의료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를 주도키로 했다.

또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양자·소다자 협의 개최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을 의제로 제기해 인식 제고를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PKO 관련 기술 시연회 등을 열어 한국 기업의 수출지원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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