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마을, 215세대 연료비 절감 및 가스시설 현대화 지원
| 구미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 0 | 구미시가 농촌 마을에 보급한 LPG소형저장탱크 모습./제공=구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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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5개 마을(선산읍 생곡리·무을면 웅곡리·산동면 부처방·장천면 신장1리·오로1리)에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배관 및 사용자시설(보일러 등)을 설치해 도시가스처럼 저렴하고 안전하게 LP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18억5000만원(국비 5억5800만원·지방비 11억700만원, 자부담 1억8500만원)을 들여 215세대에 지원했다.
가스시설 현대화(노후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가스경보기 및 CO감지기 설치 등)를 통해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 및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농촌마을 정주여건 개선에 일조했다.
시는 올해도 10억7500만원의 사업비로 무을면 무이리(91세대)에 연내 가스를 공급할 목표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1~2개 마을단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에너지 이용에 소외되는 지역 및 계층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