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남은행, 사회공헌도 언택트로 벌인다

경남은행, 사회공헌도 언택트로 벌인다

기사승인 2020. 05. 27. 13: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언택트 비치코밍 선보여
사회공헌사업도 '언택트' 01
경남은행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비접촉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사회공헌사업도 언택트로 진행한다. 경남은행 임직원들이 언택티 비치코밍 물품을 준비하고 있다. / 제공 = 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 생활화와 비대면·비접촉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사회공헌사업도 언택트(비접촉) 형태로 진행한다.

경남은행은 언택트 사회공헌사업으로 ‘언택트 비치코밍(Untact Beachcombing)’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으로 쓸려온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봉사활동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은 비치코밍을 다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형태가 아니라 개인 또는 소수의 가족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끔 개선했다.

사회공헌사업 전담 직원이 사전답사를 진행,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 해안가 실상을 확인한 뒤 언택트 비치코밍 대상 지역의 정보를 공유하면, 직원과 직원가족들이 선호 지역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벌인다.

온라인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고, 친환경 쓰레기 수거 봉투 등 환경정화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또 동기 부여 차원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자원봉사자의 활약상을 알리고,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VMS)를 통해 자원봉사 시간에 따라 자원봉사 포인트가 적립되도록 했다.

경남은행은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1회차 언택트 비치코밍을 실시할 계획이다.

1회차 언택트 비치코밍은 경남은행 직원과 직원 가족 대상으로 실시하고, 추후 일반인에게까지 참가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잠시 움츠러들었던 사회공헌사업이 언택트 형태로 새롭게 재정비됐다”며 “향후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계획인 만큼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