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병선열 추모제례 봉행) (2) | 0 | 청송군 관계자들이 1일 제10회 의병의날 맞아 충의사에서 의병선열 추모제례를 봉행하고 있다./제공=청송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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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1일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내 충의사에서 의병선열 추모제례를 봉행했다.
청송군은 이번 제례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고유한 추모제례문화를 전승하고 표준모델로의 계승 및 정례화를 위해 청송문화원에 위탁해 유림들의 참여를 확대했으며 전통제례 구현에 중점을 뒀다.
이날 추모제례 봉행에는 상례를 맡은 안상오 전 진보향교 전교를 비롯해 헌관 3명(초헌관 조용하 청송문화원장, 아헌관 이태성 진보유도회장, 종헌관 정규찬 청송유도회장)과 제집사자와 제향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의병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유교문화의 맥을 잇는 유림에서 전통제례 방식에 따른 추모제 봉행은 큰 의미가 있다”며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문화유산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제31-1-69호로 2012년 지정된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충의사에는 대한민국 건국공로 독립유공자로 서훈이 추서된 의병선열 2657위(청송출신 9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