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경농지 일제조사와의 연계로 효과성 제고 기대
경북 군위군이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휴경농지 일제조사와 연계해 내년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10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하는 휴경농지조사 및 농지원부 정비사업은 경북 23개 시·군이 동시 실시하며 농지원부 29만 건이 정비대상에 포함된다.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이를 농지행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토지대장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농지 관련 자료와 비교, 분석해 소유 및 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할 계획이다.
추가 조사가 필요한 농지는 하반기에 추진예정인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김동렬 군 농정과장은 “이번 일제정비는 평년과 달리 휴경농지 일제조사와 일련의 과정에서 추진해 신뢰도 높은 정비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농지원부가 공적장부로써의 본래 기능이 강화되면 행정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