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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관 이인영 검증 착수…안보실장·국정원장 등 연쇄인사 가능성

통일부 장관 이인영 검증 착수…안보실장·국정원장 등 연쇄인사 가능성

기사승인 2020. 07. 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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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 발탁 가능성
국정원장 임종석, 국방부 장관 김유근 등 거론
회의 마친 민주당 이인영 의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장시간 내부 회의를 마친 뒤 통일부 장관 후보자 하마평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6.19 jeong@yna.co.kr(끝)
청와대가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후임으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검증 작업에 착수했다고 1일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이 의원에 대한 검증동의서 서명 등의 절차가 이미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4선 의원인 이 의원은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남북 관계 문제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에 김 전 장관의 사임 후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돼 왔다.

청와대가 통일부 장관 후임 인선 작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국가안보실장이나 국가정보원장, 국방부·외교부 장관 등 외교안보라인의 재편도 줄줄이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외교안보라인 검증을 이달 마무리하고 내달 초에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교체될 경우 후임으로 서훈 국정원장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지는데, 이 경우 국정원장을 비롯한 연쇄 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차기 국정원장으로는 북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거론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국정원장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한다.

국방부 장관으로는 김유근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외에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기찬수 전 병무청장,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도 국방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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