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시, 결식아동 급식비 5000원으로 인상

인천시, 결식아동 급식비 5000원으로 인상

기사승인 2020. 07. 01. 16: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천시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18세 미만 취약계층 약 1만4000여명의 결식아동에 대해 기존 4500원에서 물가인상 등의 요인을 고려해 실질적인 급식이 가능하도록 5000원으로 인상된 급식비를 이날부터 적용해 지원한다.

또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물가상승률에 맞춰 급식단가를 점차 확대해 급식의 질을 높인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나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인 아동 등 저소득층에 해당되는 아동 중에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급식카드,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등으로 급식비를 지원하며, 대상자는 읍·면·동 해당 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변중인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단가인상을 통해 중요한 성장 시기에 균형잡힌 식사 제공으로 결식아동의 영양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