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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라이벌 서울·수원 대결 ‘슈퍼매치’ 보다 ‘ㅅㅇ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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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라이벌 서울·수원 대결 ‘슈퍼매치’ 보다 ‘ㅅㅇ매치’

기사승인 2020. 07. 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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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왼쪽)과 FC 서울 최용수 감독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가장 뜨거운 라이벌전 ‘슈퍼매치’가 온다. K리그 최고의 인기팀이자 항상 만날 때마다 화제를 모았던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K리그 통산 90번째 경기다. K리그 최대 팬덤을 자랑하는 두 팀의 경기는 2000년대 후반부터 ‘슈퍼매치’라는 이름으로 불려왔다. 2007년 4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두 팀의 대결에는 5만5397명의 관중이 몰리는 등 K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 상위 5위 안에 3경기가 슈퍼매치일 만큼 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로 꼽혀 왔다.

그러나 올해 슈퍼매치는 예년 만큼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이번 시즌은 서울이 9위, 수원이 10위라는 다소 낯선 순위에서 서로를 만난다. 서울은 5연패 끝에 지난 라운드 인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겨우 연패를 끊어냈고, 수원은 최근 2연패를 당하는 등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축구팬들의 시선은 또 다른 수원과 서울의 경기 향했다. 같은 연고를 쓰는 수원FC와 서울 이랜드가 K리그2(2부리그)에서 오히려 화끈한 경기 스타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두 팀의 시즌 첫 대결이 ‘슈퍼매치’와 같은 날인 4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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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FC 김도균 감독(왼쪽)과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는 지난 28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 약 3년 3개월 만에 K리그2 선두로 나섰다. 지난 겨울 김도균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뒤 새로운 팀으로 변신했다. 주축 선수 대부분을 물갈이하고 외국인선수까지 새로 영입했다. 팀을 대 변혁시킨 성과가 시즌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인민날두’로 불리는 북한 대표팀 출신 안병준은 7골로 K리그2 득점왕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있다.

리그 선두 수원FC에 서울 이랜드가 매섭게 도전하는 형국이다. 이랜드는 지난 28일 부천FC 원정에서 승리하며 5위로 점프했다. 먼저 2골을 내준 뒤 후반에만 3골을 넣으면서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지난해 K리그2 꼴찌 팀이었던 이랜드의 승점 차는 선두 수원FC와 3점에 불과하다.

이랜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의 과감하고 빠른 전술 변화가 활력소가 되고 있다. 부천전 승리는 팬들 사이에서 정정용 감독의 선수 기용이 빛난 경기로 평가된다. 2골을 넣은 뒤 전원 수비로 걸어잠그려는 부천을 상대로 전방 공격수를 넣기보다 빠른 움직임과 패스를 통한 공간 활용에 초점을 두고 선수를 교체했고, 그 결과 부천 수비 벽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 4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외국인선수 레안드로에 최근 이적시장에서 정정용 감독과 U-20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췄던 장윤호와 고재현을 임대로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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