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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렘데시비르 3개월치 물량 ‘싹쓸이’…비판 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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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렘데시비르 3개월치 물량 ‘싹쓸이’…비판 일기도

기사승인 2020. 07. 0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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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미국이 코로나19 치료제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사의 렘데시비르 3개월치 물량을 싹쓸이했다.

2일 CNN방송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9월 말까지 길리어드가 생산하는 렘데시비르 물량의 92%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0만회 이상의 치료 과정에 활용될 수 있는 분량으로 렘데시비르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유일한 코로나19 치료제이다.

알렉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이 최초의 승인된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놀라운 계약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CNN은 길리어드가 10월까지 50만회 이상, 12월까지 200만회 이상의 치료과정에 사용될 수 있도록 렘데시비르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 약이 전세계로 배포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렘데시비르 싹쓸이에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분명히 전 세계적으로 매우 아픈 사람이 많이 있다"며 모든 사람이 렘데시비르 치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영국 리버풀대학의 앤드루 힐 선임객원연구원은 CNN에 "단일국가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해 전체 약품 공급량을 징발한 상황을 결코 알지 못한다"며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연구의 혜택을 가져가는 것은 왜 미국뿐이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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