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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플랫폼시티 기반시설준공 계획보다 3년 늦어질 듯

용인시, 플랫폼시티 기반시설준공 계획보다 3년 늦어질 듯

기사승인 2020. 07. 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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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랫폼시티
용인 플랫폼시티 예정지.
경기 용인시가 플랫폼시티 인허가 절차를 본격 착수한 가운데 기반시설준공은 당초 계획보다 3년 늦춰진 2028년으로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용인시에 따르면 당초 기반시설 준공 일정을 2025년으로 발표했으나 최근 사업 구체화 및 공사 일정 현실화를 감안해 3년 늦춰진 2028년으로 변경했다.

다만 시는 GTX 용인역과 분당선 구성역이 교차하는 복합환승센터 사용개시 예정은 GTX 용인역 개통에 맞춰 당초 계획인 2025년말을 유지해 GTX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14만㎡를 차지해 용산역 복합환승센터(약 13만㎡)보다도 넓은 이곳 복합용지에는 호텔·컨벤션센터·문화시설·복합쇼핑몰을 갖춘 용인 플렉스(PLEX)를 조성해 마이스(MICE) 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일대를 올해 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2022년 초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8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반시설 준공이 28년으로 3년 연장된 사유는 실시계획 인가 후 실시설계 및 조달청 입찰 기간을 고려해 10개월 연장됐고, 근로기준법 개정(주 52시간) 및 표준공사기간 산정지침 개정에 따라 공사기간이 증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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