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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6·17 규제 피한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투자·실수요자 발길 이어져

[르포] 6·17 규제 피한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투자·실수요자 발길 이어져

기사승인 2020. 07. 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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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견본주택 가보니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적용
6개월 뒤 분양권 전매 가능
외부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견본주택 모습./최중현 기자
“대중교통을 이용하긴 불편하지만 대출도 잘 나오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청약해볼 생각이다”(경기 광주시 30대 여성)

지난 3일 쌍용건설은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견본주택 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예약을 진행한 탓에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9층, 15개 동, 총 873가구 규모로, 이 중 1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 18가구 △73㎡ 62가구 △84㎡ 62가구 △97㎡ 5가구다.

내부
지난 3일 오전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최중현 기자
광주 초월읍은 6·17 부동산 대책이 빗겨간 수도권 비규제 지역이다. 정부는 지난달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다른 수도권에 비해 완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되고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권도 6개월 뒤 전매할 수 있다. 1순위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고 주택 소유 여부도 무관해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 받고 있다.

6·17 부동산 대책 이후 광주시 초월읍 주택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광주 초월읍 ‘광주초월역모아미래도파크힐스 84㎡는 지난 5월 3억7350만원~4억4520만원 시세가 형성됐으나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4억7510만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분양가는 전용 59㎡ 3억5400만원~3억8100만원, 73㎡ 3억8500만원~4억1800만원, 84㎡ 4억1900만원~4억6400만원, 97㎡4억5700만원~4억690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 인근에 성남~장호원간도로 쌍동JC와 가까이 위치해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경강선인 경기광주역과 초월역이 가까워 판교역까지 약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2016년 개통된 판교~여주 경강선 이후 강남과 직결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오는 2029년 서울 수서역에서 경기광주역까지 1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도평초, 초월고 및 초월도서관, 시립어린이집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곤지암천 바로 앞에 위치해 파노라마 수변조망과 수변시설을 갖췄고 백마산 조망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광주 초월읍이 6·17 부동산 규제가 빗겨가면서 다른 지역 거주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강남과 판교 생활권으로 위치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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