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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 “80세 고령자도 인공관절 수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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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 “80세 고령자도 인공관절 수술 가능”

기사승인 2020. 07. 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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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곤(오른쪽)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이 의료진들에게 고령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의료술기의 발달로 각종 질환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공관절 분야도 마찬가지다. 100세 시대, 고령화사회 진입한 현실을 감안할 때 노년의 삶의 질을 담보하는 인공관절 분야의 의료수길의 발전도 예외일 수는 없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연간 100만례에 육박한다. 국내도 10만례에 근접할 정도로 보편적 수술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8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상황이 달라진다.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색전증 등의 합병증 위험에 따른 수술 난이도 증가로, 섣불리 수술을 선택하기 쉽지 않은 것은 환자나 의료진 모두 마찬가지다.

하지만 75세 전후 수술케이스 결과 분석 결과, 나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점이 미국 연구에서 확인됐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최근 미국서 발표된 통계 결과를 보면 75세 이상의 고령에서도 인공관절 수술결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됐다”면서 “물론 고령자의 경우 근력이 약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상대적으로 재활이 길어질 수 있고, 수술 중 합병증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연세사랑병원의 경우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자체 개발,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로 80세 이상의 고령환자에 대한 수술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매년 300여명이 수술받고 수술결과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3D 프린팅을 접목한 수술은 환자 개인마다 다른 무릎관절과 뼈 모양을 분석해 환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과 수술도구를 사전 제작해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획일적으로 같은 크기와 모양의 인공관절과 수술도구를 사용하는 기존 수술 대비 수술시간 단축은 물론 정확도 향상, 감염 및 합병증 예방, 인공관절의 수명 연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

고 병원장은 “특히 단축된 시간에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수술 중 환자의 출혈량도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색전증과 폐색전 등 부작용의 위험성도 낮춰 고령자도 맞춤 수술이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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