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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고 최숙현 선수 사건 은폐·축소 의혹 수사요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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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고 최숙현 선수 사건 은폐·축소 의혹 수사요청할 것”

기사승인 2020. 07. 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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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YONHAP NO-2301>
박양우 문체부 장관 /연합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이 고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와 관련해 ‘은폐·축소 의혹을 수사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회의 트라이애슬론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 분야 인권 침해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 참석해 사건 개요 및 신고 접수처별 처리 경과, 조치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박 장관은 이날 특별조사단의 운영을 통해 진상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지난 2일 구성한 특별조사단이 진상을 철저하게 밝힐 때까지 운영하겠다”며 “특별조사단은 최 선수가 제보한 사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적정성을 살펴보고 선수 인권 침해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희 2차관을 단장으로 한 특별조사단은 대한체육회를 특별감사하는 체육회감사팀(7명)과 선수 인권 침해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체육단체조사팀(12명)으로 구성했다.

또 다음 달 출범 예정인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선수 보호 체계를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스포츠 인권 전담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 비리불공정 및 체육인 인권 침해에 대해 엄정한 제재와 재발 방지를 조치하기 위해 설립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스포츠윤리센터의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다음 달 출범하는 스포츠윤리센터는 수사 고발까진 할 수 있지만, 강제권 없는 조사만 할 수 있다”며 “스포츠인권의 독립기구로서 제대로 일을 하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스포츠윤리센터에 특별사법경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양우 장관은 “고 최숙현 선수의 유족과 선수들, 국민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한 조사는 물론 기존 시스템의 작동 문제를 확인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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