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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성신RST와 문경공장 증설 MOU…내년까지 66억 투입

문경시, ㈜성신RST와 문경공장 증설 MOU…내년까지 66억 투입

기사승인 2020. 07. 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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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이 8일 ㈜성신RST와 문경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와 ㈜성신RST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성신RST의 문경공장 증설은 방글라데시와 탄자니아에 객차 210량을 납품하기 위해 마성면 외어리 750번지 일원에 내년까지 총 66억여원을 투자해 제조 및 부대시설을 증축하고 시운전 설비 등을 추가한다.

성신RST는 경남 함안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9년부터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에서 문경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성신RST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철도차량을 비롯한 각종 동력차량과 철도보선장비, 여객열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대만, 브라질, 콩고, 가봉,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해 2012년도에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글로벌 브랜드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신RST는 문경공장 증설 투자를 통한 지역주민의 고용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는 공장 증설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성신RST의 문경 공장 증설을 적극 환영한다”며 “㈜성신RST가 문경지역에서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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