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故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혐의 인정한 가해 선수 납골당 찾아 사죄

故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혐의 인정한 가해 선수 납골당 찾아 사죄

기사승인 2020. 07. 09. 20: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연합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의 김도환 선수가 故 최숙현 선수의 납골당을 찾아 사죄했다.



9일 경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김 선수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최 선수가 안치된 경북 성주군 한 추모공원을 방문했다.

그는 유골함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선수 모친 역시 최 선수 부친 최영희 씨에게 전화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선수는 직접 유족들을 찾아 사죄의 뜻을 밝히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영희 씨는 "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한 건 다행이지만, 조사를 성실하게 받고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김 선수가 어떻게든 진실을 밝히고 싶어했다"며 "마음을 똑바로 잡아 깨끗하게 밝히고 사죄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도환 선수는 고 최숙현 선수가 김규봉 감독을 비롯해 장 모 선수, 팀 닥터라고 불린 안주현 씨와 함께 가해자로 지목한 경주시청 선배로 6일까지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이후 김 선수는 8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최숙현 선수를 폭행했고, 감독과 장 모 선수가 훈련장 등에서 최숙현 선수를 폭행하는 것도 봤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