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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세븐일레븐 7만1100호점, 서울 방배동에 개장

전 세계 세븐일레븐 7만1100호점, 서울 방배동에 개장

기사승인 2020. 07. 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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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71,100호점 오픈 행사
9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글로벌 7만1100호점 ‘푸드드림 방배점’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앞줄 왼쪽 2번째)와 그레고리 브리스코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 및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세븐일레븐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이 세계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7만1100호점을 달성했다. 전 세계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7만1100호점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개장했다.

이날 ‘푸드드림 방배점’에 열린 7만1100호점 기념식에는 그레고리 브리스코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마이크 버저 세븐일레븐 본사 국제부 선임이사는 이번 글로벌 7만1100호점 개장과 관련해 “93년 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한 브랜드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미국 본사와 전 세계 세븐일레븐을 대신해 한국에서의 7만1100호점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 댈러스에 태동한 세계 최초 편의점으로 현재 한국·대만·태국·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8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리아세븐이 1988년 미국 세븐일레븐과 기술제휴 계약을 맺고 1989년 국내 1호 편의점 ‘세븐일레븐 올림픽점’을 오픈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2년간 편의점 최초로 삼각김밥·세븐카페 등을 선보였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편의점 브랜드로 18개 국가 중 한국에서 글로벌 세븐일레븐 7만1100호점을 오픈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7만1100호점 오픈을 계기로 큰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혁신 활동에 매진해 고객에게 더욱 사랑 받는 편의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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