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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 최숙현 선수 피해 목격’ 동료 2명 서울서부지검서 조사

검찰, ‘고 최숙현 선수 피해 목격’ 동료 2명 서울서부지검서 조사

기사승인 2020. 07. 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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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경주시청 감독과 팀닥터(운동처방사) 등을 고소한 최 선수의 동료 선수 2명이 참고인 신분으로 9일 서울서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날 검찰 등에 따르면 최 선수의 피해를 목격한 동료 A씨와 B씨는 고소인 및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검찰은 이들의 거주지가 서울과 경기도인 점을 고려해 대구지검 소속 검사가 서울서부지검으로 출장을 와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구지검은 최 선수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양선순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꾸린 바 있다.

A씨와 B씨는 운동처방사 안주현씨 등에게 직접 폭행을 당한 피해자이면서, 최 선수가 폭행당하는 것을 본 목격자이기도 하다.

두 선수는 이날 김규봉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 감독과 안씨, 주장 장모씨, 선배 선수 김모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소했다. 앞서 최 선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인 지난 3월 김 감독 등을 직접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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