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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노조 대표와 상견례…삼성 계열사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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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노조 대표와 상견례…삼성 계열사 중 최초

기사승인 2020. 07. 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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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대표 자격과 노조원 가입 등 두고 입장 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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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놓고 만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훈 사장과 김정란·이창완 공동 노조위원장은 지난 7일 경기도 기흥 사업장에서 처음 만났다.

삼성 계열사 가운데 노조 대표와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만나 교섭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연말 성과급 지급 문제를 놓고 지난 2월 한국노총 산하로 설립됐다.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하던 삼성에서 CEO가 노조위원장과 직접 만나 교섭하는 건 전례없는 일이다. 올 5월 첫 교섭 때만 하더라도 양측은 회사 내부가 아닌 충남 아산 탕정면사무소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당시 사측 대표로는 인사담당 김범동 부사장이 참석했고 노조 측은 CEO 참석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장이 이번에 직접 나선 것은 달라진 삼성 내 분위기와도 무관치 않다. 삼성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5월 대국민 사과를 통해 “더 이상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후 삼성 준법위원회 등에서도 노사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것을 요구하면서 삼성 측도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다.

노조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이 사장은 “노사협의회는 직원들이 선출한 대의기구 역할을 오랫동안 해왔다”며 “노조는 이제 막 출범한 만큼 서로 시간을 가지고 협력해서 룰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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