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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는 최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사고 등 연이은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을 논의하고, 현장 안전관리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등 업계와 지속적인 안전소통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언택트 회의로 진행됐으며, 박원준 위원장(가스안전공사 석유화학진단처장), 최윤국 위원(SK에너지 안전관리팀장)을 비롯한 정유·석유화학공장의 안전전문가와 가스안전공사 담당자 17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석유화학 분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안전관리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발전방안에 대한 제안과 최신 안전기술 및 현장 도입사례 등을 공유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업계와 합리적인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노후·고위험시설 정밀안전검진제도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 제작설비 한시적 검사추진방안 마련, 4차 산업혁명 관련 최신 안전기술 도입에 따른 제도개선 필요사항 도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내·외부 위원 상호간의 활발한 의견개진과 정보교류를 통해 석유화학 안전관리 제도개선과 대형 사고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