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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SK스토아 온’ 출시 뒤 1일 리모콘 주문액 2억 돌파

SK스토아, ‘SK스토아 온’ 출시 뒤 1일 리모콘 주문액 2억 돌파

기사승인 2020. 07.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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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플랫폼 가입자 중 65% 사용 결과…윤석암 "TV쇼핑계의 유튜브로 성장시킬 것"
[SK스토아사진자료]SK스토아ON(1)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오른쪽)가 지난해 3월 서울시 마포구 회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스토아 온을 설명하고 있다./제공=SK스토아
T커머스업체 SK스토아가 자체 유통 플랫폼 SK스토아 온을 통해 벌어들이고 있는 매출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스토아 온은 SK스토아가 차세대 TV홈쇼핑 시장을 리딩하고 데이터커머스 방송을 실현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유통 플랫폼이다.

SK스토아는 지난 5월 방송 매출을 제외한 1일 리모컨 주문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주문액은 지난 2월 1억원을 돌파한지 3개월여만이다. SK스토아 온 출시 전 리모컨을 통한 전체 주문액은 한 달에 2억~3억원에 불과했다.

SK스토아는 자체 TV플랫폼 가입자 중 65%가 SK스토아 온을 이용한 상황에서 지난 5월 실적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SK스토아 관계자는 “리모컨을 통한 주문이 전체 매출의 1% 수준으로 미미했지만, 지난 달 기준으로 SK스토아 온 도입 뒤 지난해 리모컨 전체 주문액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회사는 △업계 최초 TV 속 TV 매장(Market in market) △쉬운 주문(Easy order) △좋은 판매 환경(Good for sales environment) △차별화 마케팅(Influential marketing) 등 메기(M.E.G.I) 전략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SK스토아는 SK스토아 온을 출시하면서 화면 상단에 주문형비디오(VOD) 매장(카테고리)을 만들어, 소비자가 24시간 언제든지 원하는 상품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VOD 매장 수는 초기 7개에서 현재 15개로 늘렸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보다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SK스토아 온을 TV쇼핑계의 유튜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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