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 주간 1631억 상당 건설공사 입찰

조달청은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수요 ‘부산항 조도 및 오륙도 방파제 태풍피해 복구공사’ 등 총 73건에 163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집행되는 입찰은 경남 거제시 수요 ‘거제중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집행 건수의 71%(52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금액의 51%인 830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43건에 495억원,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9건에 709억원(이중 335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남 320억원, 부산 318억원, 전북 244억원, 그 밖의 지역이 749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1건의 종합심사낙찰제(부산항 조도 및 오륙도 방파제 태풍피해 복구공사, 316억원)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1292억원)와 수의계약(23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