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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토론토, 대체 홈구장으로 뉴욕 버펄로 검토

류현진의 토론토, 대체 홈구장으로 뉴욕 버펄로 검토

기사승인 2020. 07. 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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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나서는 류현진<YONHAP NO-1166>
류현진 /연합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버팔로 바이슨스의 구장을 대체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역지 버펄로 뉴스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당국이 토론토에서의 홈 경기 개최를 허가하지 않으면 미국 뉴욕주 버펄로가 임시 연고지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를 두고 있는 토론토는 캐나다 당국이 원정팀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해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홈 경기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토론토는 최근까지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를 유력한 대안 홈구장으로 검토했지만, 현재 플로리다주에 코로나19 확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다른 대체 구장을 찾고 있다.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샬렌 필드 구장은 토론토 구단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버펄로 바이슨스의 홈구장이다. 더니든 TD볼파크는 메이저리그 선수단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장소로 쓰이고 있고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 우수한 시설을 자랑하지만, 샬렌 필드 구장은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르기엔 시설이 열악하다.

버펄로 뉴스는 “샬렌필드 조명 시설은 TV 중계로 내보내기에 적합하지 않다”며 “홈 개막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선 토론토 구단이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토론토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홈 개막전은 3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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