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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EPL 승격 1년 만에 챔피언십 재강등

노리치, EPL 승격 1년 만에 챔피언십 재강등

기사승인 2020. 07. 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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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YONHAP NO-1436> (AP)
다니엘 파크 노리치시티 감독 /AP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노리치시티가 승격 한 시즌 만에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노리치시티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리그 7연패에 빠진 노리치는 시즌 5승 6무 24패로 최하위인 20위(승점 21)를 유지했다.

노리치시티는 17위 왓퍼드(승점 34)와 승점 13차로 벌어지면서 이번 시즌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강등이 결정됐다.

노리치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 우승으로 2015-2016시즌 이후 4년 만에 EPL로 돌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17위와의 격차는 승점 4에 불과해 강등권 탈출 가능성이 충분했으나 재개 이후 좀처럼 승점을 쌓지 못했다.

리그 중단 직전인 3월 7일 셰필드와의 29라운드(0-1 패)를 시작으로 7연패를 당하는 동안 노리치시티는 단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다니엘 파크 노리치시티 감독은 “기적을 만들지 못해 서포터스를 비롯한 모두에게 죄송하다”면서 2부리그에 있던 지난 시즌과 거의 같은 스쿼드로 뛰면서 강등은 “예상 밖의 결과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승점 34로 16위를 지켜 EPL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8위 본머스(승점 28)와 승점 6, 19위 애스턴 빌라(승점 27)와는 승점 7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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