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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2∼5월 카드이용 2% 감소…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사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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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2∼5월 카드이용 2% 감소…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사용 급증

기사승인 2020. 07. 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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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통계 집계 이래 네 번째 감소
비대면 결제 12.7% 증가… 대면 결제 8.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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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용카드(국내 가맹점) 금액 기준 지역별 이용실적 추이. 노란색 음영은 지난 2~5월 기간에 해당한다./제공=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타격을 본격적으로 받은 지난 2∼5월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 실적이 2%가량 줄었다. 2003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4번째 감소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지급 결제 동향’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의 지급카드 이용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 외부 활동이 줄어든 영향이다.

앞서 신용카드 사태가 발생한 2004년 1∼10월(-9.2%),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1월(-0.9%), 그리고 전년도보다 연휴가 길어 법인카드 사용이 줄어든 2017년 10월(-5.0%) 당시 이용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카드별로 보면 신용카드(-3.8%)·체크카드(-0.1%) 모두 줄어들었으나, 선불카드(+892.6%)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으로 크게 증가했다. 선불카드 제외시 지급카드 이용실적 감소율은 -3.0%다.

월별 기준으로 이용 실적은 3월(-7.4%)에 가장 많이 줄었다.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 둔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등 영향으로 5월 0.9% 증가 전환했다.

비대면 결제는 일평균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7% 늘었고, 대면 결제는 1조4000억원으로 8.4% 줄었다. 대면 결제도 실물카드 제시의 경우 10.2% 감소했으나 모바일 기기 접촉 방식 등은 9.1% 증가했다.

모바일 기기 및 컴퓨터(PC) 등을 통한 결제는 일평균 1조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간편결제 이용 비중은 5월 현재 전체의 42.7%에 달했다. 전체 지급카드 결제는 일평균 2조2000억원을 기록, 비중은 작년 12월 16.6%에서 5월 현재 18.3%로 확대됐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 실적을 들여다보면 같은 기간 비대면 거래 선호 영향으로 전자상거래(+21.4%)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반면 여행(-80.2%), 교육(-22.6%), 오락·문화(-16.8%) 등이 크게 줄었다. 특히 여행 부문 중 항공업종이 예약 취소 환급금 급증으로 통계 편제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544억원)의 이용 실적을 남겼다.

지역별 개인 신용카드 사용은 수도권(+2.6%)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줄었다. 특히 여행업이 부진한 영향을 받은 제주는 -21.1%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은 각각 -14.2%, -9.4% 등으로 크게 감소했다.

어음·수표 결제금액은 일평균 17조3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다.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일평균 68조원을 기록했으며, 주식투자 자금 유입 등으로 13.9%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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